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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전시회 No.14 슬픔에 잠긴 노인(영원의 문에서, At Eternity’s Gate)

by 다섯 이름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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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작품 슬픔에 잠긴 노인 (At Eternity’s Gate, 1890)은 인간의 고통과 절망의 감정을 담은 고흐의 마지막 작업 시기 작품 중 하나로, 깊은 슬픔에 빠진 노인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고뇌와 고독을 표현했습니다. 이 작품은 고흐가 오베르쉬르우아즈에 머물던 시기에 그린 것으로, 고흐자신의 정신적 상태와 감정을 고스란히 반영한 상징적인 작품입니다.

Treurende oude man ('At Eternity's Gate'), May 1890 Sorrowing Old Man ('At Eternity's Gate') Vincent van Gogh (1853-1890) Oil on canvas81,8 × 65,5 cm

 
 
1890년 4월 말, 반 고흐는 또 다른 깊은 우울증에서 회복 중입니다. 그는 빠르게 다시 작업을 시작하고 싶어하며 브라반트 시절의 인물 그림 몇 점을 재작업하기로 결심합니다. 그 중 하나는 1882년 헤이그에서 에텐의 모티브를 사용하여 그린 그림을 그린 영원의 문에서입니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시기에 반 고흐는 종종  그림을 재작업하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그런 다음 그는 여전히 충분히 할 수 없으며 계속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개발한 지금 그는 브라반트의 이 작품 사본이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따라서 슬픔에 잠긴 노인('영원의 문')은 문자 그대로의 색상이 아닙니다. 반 고흐는 구도를 수정하고 의자와 스토브 등 요양소 내부의 요소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그는 요양 중인 환자에게 노인을 위해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청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크뢸러 뭘러 미술관)
 


1. 작품의 특징과 기법

 

1) 주제와 포즈: 이 그림 속 노인은 의자에 앉아 몸을 구부린 채 얼굴을 두 손에 파묻고 있습니다. 이 포즈는 절망감과 슬픔에 압도된 인물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고흐가 느꼈던 감정적인 깊이를 반영합니다. 이 인물의 포즈는 슬픔에 잠긴 사람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자세로, 고흐가 인간의 슬픔과 고통을 표현하려 한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2) 강렬한 붓 터치와 색감: 고흐는 푸른색과 노란색을 대조적으로 사용하여 인물의 감정을 강조했습니다. 바닥의 따뜻한 노란색과 벽의 차가운 푸른색이 대비를 이루며, 인물의 슬픔이 더욱 부각됩니다. 고흐 특유의 강렬한 붓 터치는 작품에 생동감과 텍스처를 부여하며, 감정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3) 표현주의적 기법: 고흐는 인물의 슬픔과 절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물의 윤곽을 단순화하고 대담한 붓 터치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얼굴의 디테일보다 전반적인 자세와 분위기에 집중한 이 표현 방식은 고흐의 내면적 감정이 작품에 녹아든 결과로, 그의 심리적 상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2. 에피소드와 제작 배경


슬픔에 잠긴 노인은 고흐가 이전에 만든 판화 슬픔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이 주제에 대한 고흐의 깊은 관심을 나타냅니다. 1882년에 고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이 주제에 관한 드로잉과 판화를 제작한 적이 있으며, 그로부터 수년이 지난 후 오베르에서 유화로 다시 이 주제를 다뤘습니다. 이는 그가 느끼는 슬픔과 절망감이 오랫동안 그와 함께해 왔음을 의미하며, 그가 자신의 감정을 예술로 승화하려는 시도를 반영합니다.


3. 상징성과 의미


슬픔에 잠긴 노인은 고흐가 경험한 고통과 내면의 불안, 그리고 인간 존재의 덧없음을 담은 작품입니다. 작품의 제목 At Eternity’s Gate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존재를 상징하며, 인간이 느끼는 절망과 그 너머의 영원에 대한 고흐의 사유가 담겨 있습니다. 노인이 고개를 숙인 채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은 삶의 고통과 인생의 무상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4. 예술적 평가와 유산


이 작품은 고흐의 심리적 고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표현주의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슬픔에 잠긴 노인은 고흐가 그의 감정을 화폭에 담아내려는 진솔한 시도와, 인생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려는 그의 예술적 노력의 결정체로 평가됩니다. 이 작품은 고흐의 말년 예술 세계의 깊이와 감정 표현의 진정성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5. 전시회 소개

이 그림은 네덜란드 크뢸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2024년 11월 29일부터 2025년 3월 16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 예술의 전당>미술관 박물관> 날짜를 24년 11월로 설정>11월 29일에 불멸의 화가 반고흐 클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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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화가 반 고흐

2024-11-29(금) ~ 2025-03-16(일) <br />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br />서울센터뮤지엄, HMG, MBN

www.sac.or.kr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1,2 전시실에서 월요일 빼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십니다.

  • 기간2024-11-29(금) ~ 2025-03-16(일)
  • 시간10:00 ~ 19: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 입장연령전체관람
  • 전시입장마감시간18:20
  • 가격성인(만19-69세) 24,000원 / 청소년(만13-18세) 18,000원 / 어린이(만4-12세) 18,000원
  • 주최서울센터뮤지엄, HMG, MBN
  • 후원주한네덜란드대사관
  • 협찬피아제, 우리금융캐피탈, 다올저축은행, 디자인키즈, 레스케이프호텔
  • 문의02-585-8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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