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담긴 접시 정물화
반 고흐는 아를의 옐로우 하우스를 임대하고 폴 고갱을 초대하여 그곳에서 함께 일하도록 초대합니다. 하지만 곧 의견이 분분합니다. 격렬한 논쟁 끝에 반 고흐는 방향을 잃고 자신의 왼쪽 귀를 자릅니다. 그는 아를의 병원에 입원하여 1889년 1월 7일에 퇴원합니다.
그날, 그는 동생 테오에게 다음 날 '다시 그림 그리기에 익숙해지기 위해' 두 개의 정물화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편지를 씁니다. 그 중 하나는 대조적인 색상으로 칠해진 양파 접시가 있는 정물화입니다. 드로잉 보드는 거의 수평으로 붓글씨로 구성되어 있고 배경은 세로로 된 붓글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물건들은 반 고흐가 테오의 편지, 양파 접시, 담배가 달린 파이프, 와인 병 또는 압신스, 커피 냄비, 불타는 양초가 달린 달력, 봉인 왁스 스틱, 성냥 상자, 마지막으로 좋은 영양과 위생에 관한 책 안누아르 드 라 산테 등 일상의 일상을 다시 한 번 접했음을 나타냅니다. (크뢸러 뮐러 미술관)
1. 작품의 특징
1. 풍부한 색채와 강렬한 붓질: 고흐는 단순한 양파조차도 그의 특유의 색감과 강렬한 붓 터치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양파 껍질의 노란빛과 배경의 푸르스름한 색감이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에게 따뜻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2. 정물화에 담긴 일상의 정서: 고흐는 이 작품에서 소박한 일상의 사물에 주목하여, 그 속에서 깊은 감정과 정서를 드러냈습니다. 평범한 식재료인 양파가 작품의 중심이 되어, 일상의 소중함과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을 환기시킵니다.
3. 조명과 음영의 대비: 양파의 둥글고 매끄러운 표면에 빛이 닿는 방식과 그림자가 드리워진 방식은 고흐의 뛰어난 관찰력을 보여줍니다. 빛과 그림자의 대비가 양파의 입체감을 극대화하며, 사물의 질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합니다.
4. 소박하고 친근한 분위기: 이 작품은 화려하지 않고 담백한 색조로, 따뜻하면서도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양파와 다른 식재료들이 담긴 정물화는 그 시대 서민의 소박한 삶을 연상시키며, 고흐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양파가 담긴 정물화”는 단순한 소재를 통해 깊이 있는 정서를 표현한 고흐의 작품으로, 그가 사물에 깃든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독창적인 시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양파처럼 일상적인 사물이 고흐의 손에서 예술 작품으로 탄생함으로써, 관람자에게는 자연스레 그 속에 깃든 소박한 아름다움과 고흐의 섬세한 감성을 느끼게 합니다.
2. 전시회 소개
이 그림은 네덜란드 크뢸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2024년 11월 29일부터 2025년 3월 16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 예술의 전당>미술관 박물관> 날짜를 24년 11월로 설정>11월 29일에 불멸의 화가 반고흐 클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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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1,2 전시실에서 월요일 빼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십니다.
- 기간2024-11-29(금) ~ 2025-03-16(일)
- 시간10:00 ~ 19: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 입장연령전체관람
- 전시입장마감시간18:20
- 가격성인(만19-69세) 24,000원 / 청소년(만13-18세) 18,000원 / 어린이(만4-12세) 18,000원
- 주최서울센터뮤지엄, HMG, MBN
- 후원주한네덜란드대사관
- 협찬피아제, 우리금융캐피탈, 다올저축은행, 디자인키즈, 레스케이프호텔
- 문의02-585-8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