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꽃병에 담긴 꽃들
1. 작품 소개
반 고흐는 1887년 여름에 최소 30개의 꽃 정물화를 그립니다. 이 장르는 색상과 강렬한 색상 대비를 실험하는 데 이상적입니다. 파란색 꽃병에 담긴 꽃은 그의 발전을 보여줍니다. 빛과 색상이 이 활기찬 정물화에서 지배적입니다. 반 고흐는 색상 대비를 강화하고 다양한 붓질을 사용합니다.
대담한 황록색으로 칠해진 테이블 상판에 반짝이는 하늘색 꽃병에는 흰색 데이지, 노란색 해바라기, 파란색 라일락, 밝은 빨간색과 짙은 빨간색 들꽃들이 들어 있습니다. 꽃병과 꽃은 바닥을 향해 회색과 보라색의 조합으로 전환되는 파란색 점묘 배경과 대조적으로 눈에 띕니다.
구성은 단순하고 전통적입니다. 하지만 꽃다발의 아름다운 색상과 다양한 붓질은 기술적 능력과 자신감을 높이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반 고흐는 인상주의와 신인상주의의 원리를 인상주의적 빛과 점묘주의적 터치의 독특하고 영향을 받지 않는 조합으로 통합했습니다.(크뢸러 뮐러 미술관)
2. 작품 감상
다양한 붓터치가 한 그림에 담겨 있는 고흐의 파란 꽃병에 담긴 꽃들입니다. 이 그림은 고흐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편은 아니지만 고흐의 그림 중 매우 밝고 다양한 시도가 담겨 있으며 색상 대비의 강렬함을 통해 더 활기찬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고흐의 꽃 그림 중, 파란 꽃병에 담긴 꽃이 등장하는 작품들은 그의 정물화 작품에서 특히 인상적인 모습으로 자주 나타납니다. 고흐는 다양한 꽃을 소재로 많은 정물화를 그렸는데, 그중 파란 꽃병이나 항아리에 담긴 꽃 그림들은 그의 색감과 감정이 잘 드러납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파란 꽃병에 담긴 아몬드 꽃가지”와 같은 작품이 있습니다. 이 그림에서 고흐는 파란 꽃병에 아몬드 나뭇가지를 꽂아 놓은 모습을 그렸는데, 맑은 하늘색과 은은한 흰색 꽃이 강한 대조를 이루며 평온하고 순수한 느낌을 줍니다. 이 작품은 고흐의 동생 테오의 아들 탄생을 축하하며 선물한 그림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이리스가 든 파란 꽃병”이라는 작품도 유명합니다. 이 그림에서 고흐는 파란색 꽃병에 짙은 보라색 아이리스를 꽂아 강렬한 대비를 표현했습니다. 고흐는 이 작품에서 아이리스의 세밀한 형태와 꽃병의 색감을 정교하게 묘사하며 그의 독특한 붓 터치를 강조했습니다. 고흐는 병이나 꽃병의 색상, 그리고 배경과의 대조를 통해 꽃을 더욱 돋보이게 표현했습니다.
고흐의 꽃병 그림들은 단순한 정물화라기보다 그의 정서와 색채 감각이 두드러진 작품들로, 감상자에게 생동감과 깊은 감동을 전해줍니다.
3. 전시회 소개
이 그림은 네덜란드 크뢸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2024년 11월 29일부터 2025년 3월 16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 예술의 전당>미술관 박물관> 날짜를 24년 11월로 설정>11월 29일에 불멸의 화가 반고흐 클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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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1,2 전시실에서 월요일 빼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십니다.
- 기간2024-11-29(금) ~ 2025-03-16(일)
- 시간10:00 ~ 19: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 입장연령전체관람
- 전시입장마감시간18:20
- 가격성인(만19-69세) 24,000원 / 청소년(만13-18세) 18,000원 / 어린이(만4-12세) 18,000원
- 주최서울센터뮤지엄, HMG, MBN
- 후원주한네덜란드대사관
- 협찬피아제, 우리금융캐피탈, 다올저축은행, 디자인키즈, 레스케이프호텔
- 문의02-585-8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