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 생의 춤(The Dance of Life)주제와 표현주의 기법과 유럽의 19세기와 21세기 현대인의 감성

뭉크 생의 춤(The Dance of Life)

뭉크 생의 춤(The Dance of Life)의 주제와 표현주의 기법과 유럽의 19세기와 21세기 현대인의 감성의 닮은 젊을 비교해 보고 뭉크가 바라보는 삶의 희로애락에 대해 살펴봅니다.

The Dance of Life (1899–1900) Edvard Munch (Norwegian, 1863 - 1944)

 
 

1. 뭉크의 생의 춤(The dance of life) 소재와 주제

 
등대처럼 보이는 해 질 녘 하루 일과가 끝나고 다시 아름답게 차려입은 남녀가 모여 꽃이 핀 바닷가 야외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고 여담을 나누며 춤을 추는 무리가 이 그림의 소재입니다. 나이 든 중년의 신사들과 여인들이 짝을 맞추어 춤을 추고 있으며 남자들은 양복을 입었고 여인들은 대부분 흰 옷을 입었으며 화면의 중앙에는 붉은 옷을 입은 여인과 신사를 그려 놓고 있습니다. 좌 우에 각 각 흰 옷과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이 있으며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은 나이가 들어 보이고 삶의 슬픔과 고통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흰 옷을 입은 여인은 젊어 보이고 삶의 기쁨과 환희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한가운데 춤을 추고 있는 코랄 계열의 붉은 옷을 입은 여인은 삶의 희로애락을 모두 상징하고 있으며 현재 사랑과 춤을 추고 있는 기쁨과 고통이 공존하고 있는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남녀의 표정은 약간 지루 해 하고 있으며 서로 밀착된 에너지나 긴장감이 사라진 듯 보입니다. 검은 옷은 사랑이 지나간 여인이자 삶의 모든 경험들이 추억으로 상복처럼 옷 입었습니다. 흰옷을 입고 기다리고 있는 여인은 보다 젊으며 다가 올 미래의 사랑을 기대하고 설레고 있습니다. 흰 옷에는 약간의 꽃무늬와 금색의 벨트를 하고 앞으로 많은 시간 더 춤을 추고 기뻐하며 삶을 즐길 것에 대한 힘과 능력과 시간의 여유를 보여줍니다. 뭉크는 이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남녀 간의 사랑의 관계와 인생의 희로애락에 대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2. 생의 춤(The dance of life)에 나타난 표현주의 기법

뭉크는 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얼굴을 초상화처럼 사람들의 심리와 삶의 희로애락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작가로서의 통찰력과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생의 춤에 등장하는 세 명의 여인 중 왼쪽 여인은 순수함과 젊음을 오른쪽 여인은 나이 듦과 죽음에 가까워짐을 표현하고 가운데 있는 여인은 생의 한가운데에서 생의 춤을 추고 있는 사랑과 열정과 때로 지루함과 갈등과 열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뭉크는 생의 춤을 통해 표현주의로 가는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뭉크는 가운데 있는 여인의 드레스를 소용돌이치는 색과 선을 사용하여 인생의 열정과 감정의 소용돌이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3. 춤(The dance of life)에 스며 든 유럽의 19세기와 21세기 현대인의 감성 

춤은 원시 시대부터 현대를 거쳐 미래에 이르기까지 결코 없어지지 않을 생활의 요소이며 예술의 한 분야가 될 것입니다. 춤을 이해한다는 것은 인생을 이해하는 것과 닮아 있습니다. 춤에는 음악적인 요소와 문학적 감성과 공학적인 치밀한 계산과 본능적인 감성이 결합하여 일상의 느낌을 자신만의 춤으로 보여 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것 하나 균형을 깨트리지 않고 조화로울 뿐 아니라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어야 합니다. 유럽의 19세기는 산업화에 따른 사회적 격변기로 사람들은 불안과 허무와 외로움을 춤으로 달랬습니다. 이는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정서에도 공존하며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춤을 추는 무도회장이 살롱이나 야외와 상관없이 그 안은 하나의 작은 인생의 축소판이며 남녀 간의 치밀한 경쟁과 자랑과 질투와 사랑이 한데 어울려 음악과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잘 차려입은 신사들과 아름다운 드레스와 머리 장식 액세서리를 한 여인들은 자신의 시대 속에 춤을 추며 생을 기뻐하고 즐기고 웃으며 서로를 위로해 줍니다. 춤이 끝나면 각자 다른 파트너를 찾아 다시 춤을 계속해서 추고 음악이 끝날 때까지 무도회는 끝나지 않습니다. 무도회가 끝날 때까지 사람들의 희로애락은 음악을 해석하는 춤으로 표현되고, 이미 음악이 말하고 있는 것에 따라 춤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뭉크의 춤(The dance of life)에 스며든 유럽의 19세기와 21세기 현대인의 감성은 시대와 시대를 거쳐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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