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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페르세포네

by 다섯 이름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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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dante gabriel rossetti,1828 5.12-1882.4.9., 영국) 페르세포네, 1882, oil on canvas, 77.5x37.5cm, 영국 테이트 미술관 소장.




1. 생애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Dante Gabriel Rossetti, 1828-1882)는 영국의 시인이자 화가로, 라파엘 전파(Pre-Raphaelite Brotherhood)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작품은 중세와 르네상스의 미학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화려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로세티는 시와 회화 모두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며, 빅토리아 시대 예술의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시인답게 회화에서도 시적인 아름다움이 가득 묘사되어 있습니다. 로세티는 1828년 런던에서 이탈리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문학자였으며, 아버지의 영향으로 로세티는 어린 시절부터 문학과 예술에 모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는 런던의 킹스 칼리지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해리슨 학원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1848년, 로세티는 윌리엄 홀먼 헌트와 존 에버렛 밀레이와 함께 라파엘 전파를 창립했습니다. 이 그룹은 라파엘로 이전의 순수한 예술을 추구하며, 자연주의와 사실주의를 중시했습니다. 로세티는 이 그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많은 대표작을 남겼습니다. 로세티는 시인이자 화가로서 두 분야에서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시는 중세와 르네상스의 로맨스를 주제로 하며, 감각적이고 화려한 언어로 유명합니다. 그의 회화 작품은 주로 여성의 아름다움과 신화적, 성경적 주제를 다룹니다. 로세티의 개인 생활은 그의 예술적 경력만큼이나 드라마틱했습니다. 그는 모델이자 뮤즈였던 엘리자베스 시달과 결혼했지만, 그녀는 1862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녀의 죽음은 로세티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그의 작품에 어두운 색채를 더하게 되었습니다. 로세티는 후기 생애에 건강이 악화되었으며, 우울증으로 고통받았습니다. 그는 1882년 53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2. 작품과 스타일

로세티의 작품은 주로 중세와 르네상스의 주제를 다루며, 여성의 아름다움, 사랑, 죽음 등의 주제를 탐구합니다. 그의 시와 회화 모두에서 감각적이고 화려한 묘사가 두드러집니다. 로세티의 화풍은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디테일이 특징입니다. 그는 종종 여성의 초상화를 그렸으며, 이들 작품은 이상화된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담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첫째, 회화에 있어 "베아타 베아트릭스" (1864-1870):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 시달을 모델로 한 작품으로, 시달의 죽음 이후에 그려졌습니다. "페르세포네(Proserpine, 프로세르피네" (1874): 로마 신화의 프로세르피나를 묘사한 작품으로, 강렬한 색채와 상징적 요소가 돋보입니다. 둘째, 시 분야입니다. "블레스드 다모젤" (1850): 천국에서 사랑하는 이와 재회를 기다리는 여인을 묘사한 시로, 그의 대표적인 시 중 하나입니다. 

3. 영향과 유산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는 라파엘 전파의 중심인물로서19세기 예술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작품은 이후 상징주의와 낭만주의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현대 예술가들에게도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로세티의 시와 회화는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그의 예술적 유산은 계속해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의 아름다운 인물화인 페르세포네(Proserpine )를 보면서 자신과 자신의 사랑과 포도원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4.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의 여인 인물화와 솔로몬의 아가서(song of songs)를 접목하여 감상

 
 
페르세포네는 마치 아가서의 술람미 여인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가서에 보면 천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듯한 얼굴로 다가 와서 손을 내밀며 "너를 택했고 너를 불렀다"고 하시는 왕이 있습니다.
 
부르심과 택하심은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것들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그 부르심과 택하심이 악한 권세로부터 오는지 선한 권세로부터 오는지에 따라 그 운명이 달라지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선한 부르심과 택하심은 오직 사랑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버리기 위해 골라낸 것이 아니라 버려질 중에서 쓰기 위해 택한것입니다. 그것은 사랑을 위한 왕의 부르심으로 사랑을 위해 일어나 함께 갈 자로 부르신것입니다.
 
아가서에 나타난 그 신부는 왕과 함께 광야를 통과하고 마침내 사망을 이기는 힘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그 힘의 본질은 사랑의 힘이기 때문에 왕은 애가를 통해 강해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2:10) 솔로몬의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Song of Songs중에서]
 
술람미여인은 솔로몬과의 잠깐 동안의 헤어짐을 통해 사랑하는 이와의 헤어짐은 죽음과 같다는 것을 깨닫게 돼요. 솔로몬은 용사들을 함께 데리고 다녔으나 이 날은 어쩌면 술람미여인을 만나기 위해 솔로몬 또한 왕의 목숨을 위협하는 자들을 무릅썼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술람미여인은 자신의 고통을 통해 사랑하는 이가 느꼈을 죽음의 고통을 똑같이 느꼈습니다.
 
전체가 사랑스럽다는 것은 구약성경에서 두 군데 쓰였습니다. 이것은 삶과 죽음의 극단적인 상황이 전개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바꿔 말하면, 네 눈에 사랑하는 것을 내가 단번에 빼앗으리라는 의미와 같은 상황에서 쓰였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든 술람미든 목숨의 위험이 느껴집니다.
 
술람미여인은 솔로몬을 잃어버리는 것은 죽음과도 같은 것임을 직감했을 것입니다. 술람미의 손에서 떨어지는 몰약이라는 향품은 장례를 위한 향료로써 복선처럼 깔려있습니다.
 
죽음을 통과한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은 삶의 회복을 믿을 뿐 아니라 사랑의 힘을 소유한 자가 되어 사랑의 힘으로 이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내 사랑하는 자가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매 내 마음이 움직여서 일어나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 때 몰약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빗장에 떨어지는구나 (아5:4,5)
 
신부는 아름답게 신부단장을 하고 신랑은 신부를 얻은 기쁨으로 인하여 신랑의 친구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어줍니다. 비록 언약식과 결혼잔치가 끝났을지라도 신부에게 행복한 미래만이 기다리고 있는 것만은 결코 아닙니다.
 
마치 신혼 때처럼 불시험의 광야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부는 신랑의 손을 잡고 함께 가고 있기에 이 광야를 넉넉히 통과할거라 믿고 있습니다.
 
신랑은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처럼 마르지 않고 신부에게 생명수를 공급해 주고 신부는 잠근 동산처럼 순결하고 순수함을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마르지 않는 샘처럼 서로를 만족시켜 주어야 합니다.
 
솔로몬의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아라! Song of Songs중에서]
 
포도원은 하얀 포도 꽃이 피었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포도 꽃이 떨어지고 작은 열매들이 맺힐것입니다. 포도나무가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할 때 왕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작은 여우도 포도원에 침입했다는 것입니다.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는 그 힘이 미약하지만 결국 포도원을 헤집어 놓고 무너뜨릴 수 있는 교활한 자를 말합니다. 겉보기에는 작은 여우이지만 그 속은 악으로 단련되어 있고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되어 온 존재입니다. 이 작은 여우를 잡지 못하면 포도원은 큰 위험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작은 여우가 흙을 파헤치면 포도나무가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되고 뿌리째 흔들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작은 여우는 열매가 맺히지 못하도록 꽃을 망가뜨려서, 결코 아름다운 포도원을 가꿀 수 없다는 절망감을 심어줄 것입니다. 작은 여우는 이미 다 망쳐 버렸다는 두려움을 주고,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어 주저앉히려는 것입니다. 조금 망가졌을 뿐인데 자포자기 하게 만들고,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을 방치하게 내버려 둬서 결국 스스로 말라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이 작은 여우는 지금 내가 못보고 놓치고 있는 중요한 것이 있음을 경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포도원이 향기를 토하고 있다면 그동안 포도원을 망쳤던 고질적인 문제인 작은 여우를 잡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절망적인 상황이 생길수록 더욱 손을 꼭 잡고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 열심히 꽃을 피워야 합니다. 열매가 있는 포도원을 가진 자만이 왕을 만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부는 왕께 속해 있으며 그의 사랑과 사모함을 받는 자입니다. 그래서 신부의 어떠한 문제도 자신의 문제로 여기게 됩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안고 신부가 가진 한계를 뛰어 넘어버립니다. 신부는 스스로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왕의 안에 있고 왕의 신부로 있으면 왕이 한계를 뛰어 넘을 때 함께 이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한계를 뛰어 넘어 더 높은 목표에 믿음으로 도전할 수 있는 근거는 오직 왕이 그렇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깃발처럼 당당한 신부가 되려면 신부의 안에 오직 왕을 향한 진실한 사랑을 품고 있어야합니다. 오직 마음에 왕만을 순수하게 담아야 합니다. 다른 어떠한 것도 섞이지 않고 순수하게 연합되어야만 합니다. 그러면 왕의 문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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